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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lim의 라이프
[리뷰] 맥북에어 m1 한달 사용기 본문
1. 제품 이름 : 맥북에어 m1
2. 사용 기간 : 7월 중순부터 8월 30일 (약 한달)
3. 스펙 : m1 8코어 cpu/ 7코어 gpu/ 16gb RAM(추가)/ 256gb
4. 사용기
(1) 구매 목적
구매를 한 목적으론 IOS기반 어플을 만들기 위함이 크고, 그 다음으로는 공부의 목적이 컸다. 데스크탑을 키면 왠지 다른 놀잇감들이 많아서 하려던 공부나 생산활동에 큰 지장을 주었다면, 맥북 같은 경우에는 그런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좋은 기기가 될 거 같았다. 부가적인 목적으론 원래 쓰던 갤럭시를 처분하고 아이폰을 들인 이후 애플 생태계에 큰 호기심이 생겼고 그 체험을 하고 싶었다.
(2) 직접 사용한 후기
첫 언박싱 때는 정말 감동의 도가니였다. 영롱한 상자 안에 숨겨져 있는 나의 맥북... 그리고 상자를 열자마자 나는 사과향과 매끈한 유니바디는 다른 노트북에선 느낄 수 없는 경험을 해주었다. (아직도 박스에는 사과향이 난다.) 그 감동 속에서 맥북을 열면 "띵"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 부팅이 시작된다. 하지만... 구매 직후 초기에는 윈도우를 주로 쓴 나에게 맥북의 단축키와 폐쇄성은 엄청난 충격이였다. 윈도우를 쓰면서 단축키로 엄청난 편의를 보던 나에게 맥북의 단축키는 엄청난 불편함을 선사했다. 또한 화면분할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나에게 화면분할을 위해선 부가적인 설정이 필요하다는 건 정말 끔찍했다. 한마디로 맥북과 외관상의 첫 만남은 엄청난 충격과 감동이였지만, 특유의 소프트웨어는 안맞는 신발처럼 불편했다.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을 제일 잘 믿는 나이기에 나의 적응력을 믿고 계속 친밀도를 쌓아나갔다.
이렇게 1주, 2주, 그리고 한달째, 지금은 완벽한 적응을 마치고 다른 사람들이 쓰는 윈도우 데스크탑/ 노트북에서 마우스휠을 반대로 돌리는 나를 보면 이젠 애플의 환경이 더 편한거 같다. 특히 트랙패드와 미친듯한 애플 생태계의 호환성은 그 어떤 세팅환경에서도 느끼지 못한 체험이였다. 트랙패드는 정말 크고 쫀쫀한 느낌을 주며, 다른 노트북에서 쓴 제스처는 그냥 맛보기처럼 느껴지는 맥북의 제스처 설정은 좋은 경험이였다. 모든 시스템 환경이 iCloud를 통해 연결되고 사진이나 파일들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걸 보면 정말 미친 사용자 경험을 느낄 수 있다. 블로그를 쓰기 위한 사진도 아이폰으로 찍고 파일 전송 없이 맥북에서 바로 쓸 수 있다는게 엄청난 메리트인 거 같다. 다른 장점으로 디스플레이랑 미친듯한 배터리가 있다. 특히 배터리는 진짜 미쳤다. 전성비가 얼마나 좋은지 하루 정도는 충전을 까먹어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다른 노트북에서 한번도 볼 수 없는 사용시간이라 정말정말 신기했다.
사용 목적에 쓰냐고 묻는다면 100프로 만족한다. 코딩을 아직 공부하는 입장이지만 IOS개발을 목표로 공부 중이라 xcode를 통한 시뮬레이팅 환경은 정말 편리했다. 하지만 xcode 자체의 버그와 용량은 조금 어마무시했다. 그리고 지금은 많은 개발툴이 m1을 지원해서 큰 문제는 없었다.
(3)같이 쓰는 악세서리
맥북이랑 같이 쓰는 악세서리론 키보드와 마우스, 에어팟2, 맥북 거치대가 전부다. 클램쉘 모드를 위해 옛날에 구비한 HDMI to c타입 허브를 꺼냈지만 허브가 조금 문제도 있고 클램쉘로 장시간 쓰면 기기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소리가 있어 최대한 맥북 자체를 사용 중이다. 블루투스 키보드(엠스톤 루키 68bt 갈축)이랑 로지텍 g603 마우스가 있다. 예전 윈도우 데스크탑을 쓸 때 부터 있던 애들이라 맥북이랑 잘 맞을지 걱정했지만 역시 잘 작동한다. 맥북 거치대는 사실 필요가 없긴 하지만 나의 목건강을 위해 하나 구했다. 거치대를 구하기 전 책받침대로 해보려고 했지만 역시 균형문제로 맥북이 깨지는게 걱정되어 어쩔 수 없이 싼거를 샀다. 이 거치대를 쓰면 맥북의 화면이 내 목높이랑 맞아서 목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을 보면 케이스를 끼거나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데, 케이스는 원하면 해도 좋겠지만 차라리 파우치를 추천한다.(하지만 맥북을 주로 옮기는 집에선 가끔 의도치 않는 충돌이 생기긴 한다.) 파우치의 완충제가 보호력이 더 좋다. 그리고 보호필름은 굳이 붙일 필요가 있을까 싶다. 워낙 기기를 깔끔하게 쓰는 편이기도 하지만 필름을 붙이면 키보드 자국이 남는다. 그래서 안붙였다.
(4) 장단점
장점: 애플 생태계의 엄청난 호환성과 환경, 엄청난 배터리, 빠릿한 성능과 나름 괜찮은 로제타, 사후 지원 등등 소프트웨어의 깔끔함
단점: 게이밍 용도는 절대 비추, 윈도우에서 넘어오면 느껴지는 장벽, 비교하면 비싼 가격, 부족한 포트, 폐쇄적인 자유도와 아직 매끄럽지 못한 로제타, 한국에서 아직 부족한 맥os 지원환경
(5) 구매시 신경쓸 부분
가. 한컴을 주로 쓰는 환경이라면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 폴라리스 오피스나 다른 대체제가 있지만, 한컴는 주로 과제를 하는 대학생들이나 공기관에서 많이 사용할텐데 정말 최악이다.
나. 자신이 자주 쓰는 프로그램이 m1을 지원하는지 보자. 요즘은 거의 없지만 가끔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다. 자신이 애플 아카데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1~2월에 구매를 알아보자.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을 많이 해주거나 에어팟을 무료로 준다!
라. 자신이 윈도우 환경에 이미 있거나 갤럭시 생태계에 있다면 구매를 고민해보자. 윈도우는 넘어와도 적응만 하면 되지만, 갤럭시는 넘어오면 다른 기기도 생태계에 맞추고 싶은 욕망이 생길거다. 꼭 자금에 여유가 있을때 넘어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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