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보/토스뱅크] 토스뱅크 체크카드 발급 방법과 등록하기

hoslim96 2022. 9. 2. 11:22

 가을이라 그런지 요즘따라 책을 많이 읽고 있다. 책을 읽을 때 나의 습관은 장르에 상관없이 내가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읽고 보는 것인데, 그러다가 경제적 지식이 부족해 경제쪽 책을 읽다가 신용카드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뀌어서 바로 해지하고 체크카드를 다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어떤 은행사에서 카드를 신청할지 고민하던 찰나 내가 자주 사용하는 은행 어플인 토스에서 연 2%의 이자를 매일매일 받는다는 홍보문구를 기억하고 토스 뱅크에서 카드를 신청하기로 했다. 

 

1. 왜 토스?

 굳이 왜 토스를 선택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일단 나의 경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로는 일상생활에서 송금 서비스는 전부 토스로 처리한다. 그만큼 많이 쓰고 편리하다. 두 번째로는 혜택이다. 토스 뱅크에 계좌를 만들어서 그냥 넣고만 있어도 연 2%(1억 원 미만/ 1억 원 이상: 연 0.1%)의 이율을 받을 수 있고 이자를 매일매일 받아서 토스 계좌에 넣고 복리로 다시 이자를 받는 것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매일매일 이자가 쌓인다는 점에서 뭔가 시각적인 효과가 있어서 쌓이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내가 필요한 정보들도 계속 보여주고 혜택들도 잘 모아서 보여주는 점도 토스를 사용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내가 자주 쓰는 기능들

 

2. 토스 체크카드

 저 모든 기능이 어플에서도 가능했기에 그냥 실물카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다. 근데 왜 무슨 바람이 불어서 실물 카드를 만들게 되었다면 카드의 디자인이 이쁘다. 색상도 마음에 들고 두께도 딱 알맞아서 무게도 가볍다. 그리고 혜택도 전에 쓰던 체크카드랑 별 다를 게 없어서 만들었다. 무엇보다 실적이 상관없이 혜택이 나오는 게 너무 좋았다. 조금 신기한 점은 다른 카드사들은 카드에 따라서 혜택이 다르지만 토스 카드는 시즌별로 혜택이 달라졌다. 지금이 에피소드 3 기간인데 6개월로 정해진 걸 보면 다음 6개월에는 다른 혜택으로 쓸 수 있는 것 같다.

 

체크카드 사용시 받는 혜택들

ps1) 주의사항 : 온라인 결제시 하나카드 선택 (온라인 뱅크들은 업무를 도와줄 은행이랑 협업을 하는데 토스는 하나은행)

 ps2) 자세한 카드 스펙

  1. 연회비: 무료

  2. 국제브랜드 수수료: 1%/ 해외 서비스 수수료: 건당 US$0.5

  3. 카드 발급 수수료: 첫 발급 무료/ 이후 2000원(현재 프로모션으로 그냥 무료)

  4. 영역별 가맹점: 일 1회, 당일 결제만/ 간편 결제 시 캐시백 혜택 X/ 입점 매장은 캐시백 X

영역 가맹점 (3000원 사용시 300원)
영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영화관 홈페이지, 어플, 현장결제로 가능(상품권 X)
편의점 CU, GS25
디저트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카페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폴바셋, 블루보틀, 할리스, 엔지리너스,
파스쿠찌, 탐앤탐스
패스트푸드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쉐이크쉑(쉑쉑)
택시 일반 택시와 어플 가맹점 택시(카카오택시, 타다, 마카롱, UT)
대중교통 후불교통카드로 탑승 가능한 교통들 - 캐시백 최대 100원
(시외버스, 고속버스 제외/ 티머니, 머니비 X)

 

 

3. 이제 토스뱅크 계좌 만들고 체크카드 신청하는 법

 우선 준비물은 자신 명의의 핸드폰과 신분증이 있으면 된다. 토스어플을 이미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토스 뱅크에 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카드 신청까지 가능하다. 만약 토스에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토스에 가입을 하고 그다음 토스 뱅크를 가입하면 된다. 이제 계좌는 준비 끝! 보통의 경우에는 바로 카드 신청으로 넘어가지만 혹시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았거나 실물 카드가 나중에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다른 절차도 적어두겠다.

 

1. 토스뱅크에 들어간다.

2. [내 토스뱅크] 옆 [상품 찾기]를 누른다.

3. 여러가지 상품들이 있지만 내리다 보면 [카드] 탭이 있다.

4. 누르고 신청!

그리고 카드가 오기까지 기다리면 된다. 밑의 사진처럼 카드 신청이 완료되면 카드 배송이 지금 어디까지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알림이 온다. 이걸로 체크해서 카드를 받도록 하자. 왜냐하면 카드는 직접 받아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서명까지 해야 한다. 그러니 그 시간에 수령처에 상주해서 제때 카드를 받자!

친절하게 이렇게 알려준다.

내가 신청한 카드는 나이트핑크색으로 뭔가 세련된 색이라 마음에 들었다. 우편물은 받아서 보면 블랙 포장지로 뭔가 고급진 느낌을 준다. 내용물은 카드가 동봉된 내 용지와 스티커들이 있다. 스티커 품질도 나름 괜찮은 거 같아 내 맥북을 꾸며주는데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실물이 진짜 이쁘다...

역시 내 예상대로 이쁘다. 핑크도 그냥 핑크가 아니라 핫핑크 느낌이 든다. 그리고 또 맘에 드는 건 비접촉결제비접촉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접촉식 결제방식은 카드의 IC칩이 훼손될 수도 있고 카드도 다칠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 비접촉 결제방식을 좋아하는데 이 카드도 지원하니 저 이쁜 핫핑크를 좀 더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다. 카드를 보면 조금 신기한 게 카드 번호가 없고 카드의 CVC번호가 없다. 그냥 이름과 유효기간만이 적혀있다. 그럼 어디서 카드번호와 CVC번호를 확인할 수 있나면 바로 토스 어플이다. 이 카드는 NFC가 인식이 되어서 토스 어플을 켜고 태깅을 하면 바로 카드의 세부 정보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기능을 통해 카드를 받았을 때 등록절차부터 1000만 원 이상 송금 시 필요한 OTP기능으로 쓰고 있어서 의외로 실용성까지 챙긴 것 같다.

먼지는 그냥 못본걸로

 4. 카드 등록하는 방법과 카드 정보 확인하기

 

카드 등록하는 방법

1. 토스어플 상단에 알림창(초인종 모양) 터치

2. 알림에 있는 카드 배송 완료 알림 터치

3. 카드 등록 절차 진행 : 혹시 NFC모드를 끄거나 카드모드로 한 경우 진행이 원할하지 않을수도 있으니 꼭 일반모드로!

이 알림이 여러번 쓰인다

 

 

토스체크카드 정보 확인

1. [토스뱅크] 터치

2. [토스뱅크 통장] 터치

3. 상단에 카드 모양 터치

3. 상단에 관리 버튼 터치

4. 관리 내 [카드 정보 보기] 터치 : 관리에서 대부분의 카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지금까지 토스체크카드를 발급받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다른 회사의 카드들을 많이 발급받아 봤지만 이렇게 쉬운 절차와 간편한 방법으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 이제 이쁜 카드를 소중하게, 그리고 내 돈도 소중하게 사용해야겠다.